이런 일이 내년에 실제로 일어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시장의 관심이 미국의 재정절벽과 유로존 위기에 쏠려있는 요즘, 휴대폰 시장의 예상 밖 둔화나 애플의 자동차 시장 진출 등이 깜짝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런던의 컨설팅 그룹인 스트래티지 이코노믹스 창립자이자 경제 칼럼니스트인 매튜 린은 26일(현지시간) 투자 전문 사이트 마켓워치를 통해 2013년 주목할 만한 7가지 예측을 소개했다.
먼저, 최근 20여년 동안 가장 호황을 누린 산업 중 하나인 이동통신 산업이 내년에는 하향세를 탈 것이라고 린은 내다봤다.
세계 최대 이동통신사인 영국의 보다폰이 이미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에서 매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린은 이 같은 판매 둔화가 다른 국가들에서도 곧 나타나기 시작해 내년에는 이동통신 네트워크 산업이 본격적인 내리막길을 걸을 것으로 전망했다.
'손 안의 컴퓨터'로 불리는 스마트폰이지만 주로 사진을 찍거나 음악을 듣고, 종종 걸려오는 전화를 받는 것이 전부라면, 또 어디에서나 무료 와이파이가 제공된다면 소비자들은 값비싼 통신료를 지불하고 싶지 않을 것이란 지적이다.
한편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더 이상 혁신을 보여주기 어려워진 애플이 자동차 시장에 진출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특유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마케팅 능력으로 새로운 산업 분야를 장악하려 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스마트TV의 일종인 가칭 아이티비(iTV)는 이미 새롭지 않다. 그렇다면 눈을 돌릴 만한 곳은 자동차 시장이라는 게 린의 관측이다.
디자인에서나 기술에서 30년 이상 새로울 것이 없었던 자동차 업계는 애플이 승부수를 띄우기에 적합하다.
린은 애플이 1000억달러에 이르는 현금자산으로 시가총액 600억달러인 BMW를 인수해 이른바 아이카(iCar)를 선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밖에도 그는 러시아가 재정 위기를 맞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유럽 시장에서 셰일가스가 각광을 받게 되면서 원유와 가스의 주요 수출국이던 러시아가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유럽이 점차 셰일가스의 잠재력에 눈을 뜨고 있는 가운데 영국과 프랑스, 폴란드는 대규모 셰일 가스 매장량을 무기로 에너지 수출국으로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독일에서는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총선에서 패배할 것으로 전망됐다. 린은 유로존의 주요 국가들 중에서 채무 위기 이후 재선에 성공한 수장이 없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독일이 경기 침체에 빠져들고 유로존 위기에 따른 부담을 떠안게 되면서 내년 한 해는 정치적으로도 어려운 시기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이어 데이비드 카메론 영국 총리가 국민들의 신임을 잃으면서 영국 연정이 무너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연정 붕괴로 영국이 혼란을 맞는 가운데 영란은행(BOE)의 신임 총재는 무차별적인 유동성 공급에 나서고, 투자자들은 파운드화를 내다팔 것으로 예측됐다.
아울러 글로벌 호텔 체인 아코르 그룹은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의 부유세 등을 피해 프랑스를 떠날 것이며, 이란의 정권 교체로 국제유가는 요동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http://autom.mt.co.kr/news/news_article.php?no=2012122711352239846
만일 출시한다면 과연 혁신이라 칭할 만 해지네요
최근 스티븐 잡스의 사망 후 애플이 혁신에서 멀어지고 있다고 평가되는 가운데 과연 아이카(ICar)로 세상을 놀래켜 줄지 궁금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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