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윈도우폰은 안좋은 기억으로 기억된다. 특히 삼성의 옴니아 시리즈를 예로 들수 있다.
때는 이제막 스마트폰이라는 것이 나오고 삼성도 일찍히 옴니아 시리즈를 내면서 국내 외로 진출을 시작했고 LG는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스마트폰을 제조하기 시작했을 때다. 이때는 아이폰 3GS가 국내에 들어왔을 시기기도 하다.
그때 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 보다 윈도우모바일 을 사용했었다.
그리고 대표적인 예가 삼성의 옴니아2 다.
당시 옴니아는 새로웠었다.
앱이라는 것을 다운 받을 수 있었으며
게임은 물론 편리한 것들도 모두 받을 수 있었다.
다만 초기라 정전식 터치가 아니고 무게도 무거웠지만 당시에는 정전식이 무엇인지도 몰랐었다.
이때의 느낌은 윈도우모바일은 앞으로는 물론 절대 못쓰겠구나..
아마 옴니아 2 를 사고 지금 새로운 안드로이드나 iOS로 넘어오신 분들이면 심히 공감하실 것이라 생각된다.
버벅이고 답답했었으니까 말이다.
그렇지만 과연 지금도 윈도우는 그럴까..?
시간은 흘렀고 윈도우폰도 진화했다.
전혀다른 UI인 윈도우8 스타일의 타일UI(메트로UI) 를 선보이고 있으며
120,000 개의 윈도우폰 앱이 개발되었고 계속해서 개발되어 출시되고 있다.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평가 만족하는 OS 1위는 윈도우폰 8 이며
이 이전 버전인 망고와 탱고인 윈도우 7.5, 7.8 또한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사용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윈도우폰 8의 부드러움은 아이폰과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고 어느 안드로이드 폰에게는 지지않는다.
심지어 요즘 출시되는 쿼드코어인 안드로이드 폰은 2년 전 출시된 윈도우폰 7.5와 비교했을 시 부드러움이 비슷하면 비슷하지 결코 지지는 않는다.
윈도우폰 8 의 제조사는 노키아를 시작으로 HTC, 삼성, ZTE 등 많은 기업으로 퍼져 나가고 있다.
그중 노키아는 세계 1위 윈도우폰8 제조사이며 그들의 품질은 어느 기업도 따라가지 못한다.
그렇지만 국내에서는 이런 윈도우폰8 을 경험 할 수없다.
3사 모두 노키아와 계약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그로인해 소수의 분들은 자신의 폰을 찾아 해외에서 구해오신다. 놀랍게도 그 폰들은 몇가지 설정만 거치면 통화는 물론 LTE까지 호환 가능한데 말이다.
아무도 모르고 있는 안드로이드와 iOS 이외의 세상에는 이런 좋은 제품이 존재한다. 아쉽게도 국내는 2년전 버전인 윈도우폰 7.5만 만날수 있는데 그것 역시 노키아의 루미아710 이다.
실제로 만저본 제품인데 국내 앱이 부족하다 뿐이지 결코 모자라거나 터무니없이 어려운 폰이 아니다.
싱글코어인데도 불구하고 여느 듀얼코어보다 빠르며 견고하고 이쁘다.
국내에서 국내 제품을 많이 파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경험을 주는 것 또한 국내 3사의 일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