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미국에서 LTE폰 디스커버 공개

휴대폰 제조업체 팬택은 11일(현지시각)부터 미국에서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인 ‘디스커버’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디스커버는 상단부 좌우에 하나씩 2개의 스피커가 달려있어, 우수한 음질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기려는 미국 소비자들의 수요를 반영했다고 팬택은 설명했다.

팬택 측은 입체 음향효과를 내는 ‘3D 사운드 솔루션’을 통해, 이용자들이 음악이나 동영상을 감상할 때 마치 콘서트 현장이나 영화관에 있는 것처럼 생생한 사운드를 체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디스커버는 미국 이동통신사업자 AT&T를 통해 출시되며, 1260만 화소 카메라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퀄컴 원칩 프로세서 MSM8960이 탑재된다. 디스플레이는 4.8인치.

팬택은 편한 그립감을 주기 위해 뒷면을 곡선으로 디자인했고, 국내에 선보였던 ‘모션인식’, ‘스마트보이스’, ‘미니윈도우’ 등의 기능을 넣었다. 모션인식은 손동작으로 전화를 받거나 화면을 전환할 수 있는 기능이고, 스마트보이스는 음성인식 기능, 미니윈도우는 음악이나 동영상을 작은 창으로 띄워 실행시키는 기능이다.

신학현 팬택 해외마케팅본부장은 “디스커버는 북미 시장의 고객 요구와 팬택의 혁신 기능이 반영된 LTE 스마트폰”이라며 “올해 디스커버를 시작으로 북미 LTE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팬택은 2012년 3분기 기준으로 북미 LTE 시장에서 점유율 5위를 기록했다. 

▲ 팬택의 LTE스마트폰 '디스커버'

 

 

디자인에는 괜찮던 팬택이 미국 디자인은 별로네요..ㅎ